건보공단은 2010년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병원 내 간호간병서비스 제공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고려대 안형식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해 1년여에 걸쳐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입원서비스 실태와 개선방안(고려대 안형식 교수) △간호인력배치 및 운용방안(고려대 김현정 교수) △소요재원(경희대 정형록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대한중소병원협회 유인상 사업위원장, 보호자없는병원연석회의 한미정 운영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보건사회연구회 황나미 연구위원, 대한간호협회 최경숙 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종현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 등이 참석해 포괄간호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원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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