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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이 행원가방을 사용하다 큰일날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배연정이 국밥집으로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는 장사의 신임을 입증했다.
배연정은 돈을 비닐에 넣고 깔고 앉아 장사를 한다며 저녁에 돈을 세다 너무 피곤해 다 세지 못해 잠든적도 많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 돈을 들고 은행으로 운반해야 하자 은행측에서는 배연정에게 행원가방을 제공했고 그 행원가방 안에는 무려 현금 1억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배연정은 그 행원가방을 들고 직접 소개하며 "이게 보기에는 평범해보이지만 여기 전류가 흐르고 있어서 제가 리모콘만 딱 누르고 나면 다른 사람이 이 가방을 손만대도 바로 전기가 통해 기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연정은 이 행원가방 때문에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 다시는 이 가방을 쓰지 않게 됐다며 그 이유가 남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연정의 남편은 리모콘을 주머니에 넣고 가방을 두고 그 위에서 신발끈을 묶었는데 그때 실수로 리모콘이 눌렸고 그것을 모르는 남편은 행원가방을 손으로 들었다.
이에 배연정의 남편은 전기에 감전돼 덜덜덜덜 떨었고 배연정이 "가방 내려"라고 소리쳐도 가방에서 손을 떼지 못했고 그 일 이후 배연정은 다시 은행을 찾아가 "사람 죽이려고 이 가방을 줬느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퉁이 장모보다 세살이 더 많다고 밝혀 모든 출연진을 경악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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