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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대 ‘울랄라폰’, 얼마나 팔렸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5 15:39

수정 2013.02.05 15:39

14만원대 ‘울랄라폰’, 얼마나 팔렸나?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 전문기업인 아이리버가 출시한 자급제 스마트폰 '울랄라(ULALA)'가 출시 초반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5일 아이리버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출시한 자급제폰 울랄라가 3주동안 2000대가 판매됐다. 울랄라는 아이리버가 14만8000원이라는 저가를 앞세워 비즈니스맨이나 단기 유학생 등을 겨냥한 세컨드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울랄라는 유통 마진을 줄여 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을 비롯한 G마켓, 옥션, 11번가, 종합몰 등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사양은 8.9㎝(3.5인치) 디스플레이에 ARM의 '코텍스(Cortex) A5'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다.

카메라는 후방 300만, 전방 30만 화소급이며 15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고사양 중심이다보니 울랄라 등 자급제폰들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울랄라 판매 속도가 점차 올라와 만족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버는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 공동으로 울랄라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다음 달 3일까지 울랄라 구매객을 대상으로 프리텔레콤이 3만원 상당의 음성통화(90분)와 데이터(500MB)가 충전된 선불 유심을 무료 제공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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