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부티크 호텔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가 오픈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서울 서교동에 '호텔 더 디자이너스' 2호점인 홍대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지난해 6월 삼성동에 1호점을 열면서 신개념 부티크 호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의 규모는 지상 16층, 로비층과 지하 1층으로 객실 80개, 브런치 레스토랑, 라운지 바로 구성됐다.
이번에도 삼성점 객실을 디자인했던 디자이너 중 5명이 참여해 '뉴욕과 런던 사이의 홍대'라는 컨셉트로 도회적인 시크함과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80개의 객실 디자인이 모두 다르고 이중 스위트룸은 28개다. 스위트룸은 로얄 스위트룸·스위트·세미 스위트로 나눴으며 시티뷰와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로 이뤄졌다.
호텔 더 디자니어스 홍대는 객실 예약 시 공항·기차·공연 등의 티켓팅과 공항 센딩 서비스 등을 무료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허니문·요트·공연 등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멤버십제로 운영한다.
호텔 1층 브런치 레스토랑 '플레이트 플레이트'는 모든 메뉴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매장은 나무와 자연자원이 풍부한 북유럽 스타일로 디자인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의 라운지바 '그레이스베이'는 주중에는 영상과 함께 유러피안 올카인드 뮤직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디제이들을 게스트로 초대, 스탠딩 파티를 열 계획이다. 한편, 호텔 더 디자이너스 향후 종로·을지로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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