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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3호가 남자5호의 눈치없는 말에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남자 5호가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고의없이 한 말에 여자 3호의 자존심이 상해버렸다.
남자5호는 모두 있는 자리에서 여자 3호에게 "만약에 내가 도시락 선택 안해줬으면 혼자 먹었을텐데 그죠?"라고 아무 생각없이 말했다.
이 말에 여자 3호는 자존심이 상해버렸고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겉옷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버렸고 남자5호는 뒤늦게 쫓아왔다.
여자3호는 "저 되게 자존심 세요"라며 "둘이서 그러는거는 상관 없어요. 그냥 내가 좀 창피하면 되니까.. 근데 여러사람 있는 자리에서는 좀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눈물을 보이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남자5호는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여자 3호에게 "제가 괴롭히려고 그런거 아닌거 알죠?"라고 달랬고 여자3호는 "알아.. 아는데"라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여자3호의 마음이 조금 풀어진 듯 하자 남자 5호는 "나 여자3호님 좋아해요. 나 좋아해요?"라고 돌직구로 물었고 여자3호는 조금 창피해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걸 꼭 말로 확인하고 싶었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날 최종선택에서는 남자5호과 여자3호가 최종 짝이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mmiandmi@starnnews.com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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