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공공 건설공사 상반기 90% 조기 발주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올해 공공 건설사업을 상반기 내 90% 이상 조기발주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내수진작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대구 소재 국가기관, 대구시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공단 역시 대구시의 이번 조기발주 취지에 공감,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발주물량인 3조8000억원 중 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비 3688억원과 폐기물에너지화(RDF)시설 공사 1588억원, LH공사의 대구시 북구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 1431억원 등 2조70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긴급입찰(5일)제도, 개산계약 범위확대 등 행정절차 단축과 함께 설계용역·토지감정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 이달 중 용역비 우선 배정을 통해 계속사업은 이달 중 발주, 신규사업은 다음달 내로 발주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외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협의 등을 조기에 실시하고, 시공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확보 가능 시 착공과 동시에 선금급을 70%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공공 건설사업을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반기 내 공공 건설사업을 적극 발주하기로 했다"며 "시 산하 본부, 구·군, 공사·공단, 대구시교육청, 국가기관 등에서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계지침서 조기 배포(1월 초),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상반기 집중 개최, 건설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 조기발주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