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국내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와 손을 잡고 중고 건설기계를 판매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6일 SK엔카 영등포 해외사업본부 사옥에서 SK엔카의 중장비 관련 글로벌 B2B사이트를 운영하는 오토위니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볼보그룹코리아는 오토위니닷컴(www.autowini.com)을 통해 볼보건설기계가 보유하고 있거나 해당 협력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등 중고 건설기계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회사측은 건설기계 매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중고 건설기계를 해외 시장의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총괄 이용운 사장은 "이번 볼보건설기계와 SK엔카 오토위니와의 협력을 통해 볼보 브랜드와 상품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내 고객에게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중고 장비 판로를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중고 건설기계의 해외 판매로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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