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같은 팀 소속이던 박지성, 큰 영향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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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24)가 박지성의 과거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카가와는 지난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이후 팀 적응 및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에 대한 추억 등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가와는 맨유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배웠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박지성 같은 아시아 선수가 팀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끼쳤다. 어렸을 때 TV를 통해 맨유의 경기를 보곤 했다”고 밝혀 박지성의 활약이 본인의 축구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음을 드러냈다.
또한 맨유에서의 선수 생활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며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고, 이적 이후 현재까지의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는 않다. 입단 직후 부상을 당해 실망이 컸지만 이제는 놓친 부분들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와 맨유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의 팀이었지만 결속력을 갖고 팀으로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반면 맨유는 우승 경험을 비롯해 노련한 선수들이 많고,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이 대단한 곳이다. 특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행운이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 밖에도 카가와는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 “도르트문트에서는 후방 공격수로 뛰었지만 지금은 단지 팀의 일원이 되고 싶을 뿐이다.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라도 뛸 것이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승점 62점(20승2무3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11일 에버튼과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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