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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K200 ETF 보유수량은 유출된 규모 만큼 차익매수 남아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K200 ETF 보유수량은 유출된 규모 만큼 차익매수 남아

우리투자증권은 9일 외국인의 K200 ETF 보유수량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최근 유출된 규모 만큼의 차익매수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K200 ETF의 설정액은 꾸준히 증가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고 연말에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의 보유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의 외국인의 K200 ETF 보유수량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최근 유출된 규모 만큼의 차익매수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주중 주 중 전개된 약세흐름을 주말거래에서 모두 회복했다. 글로벌 증시의 양호한 흐름과 달리 6영업일 연속 하락이라는 부진한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주말거래에서 선물 3월물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와 시총 상위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3.55p 상승한 257.9p로 마감했다.

주간단위 선물 움직임은 0.15p 하락에 그쳤다. 주말거래 선물 거래량은 21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11만계약으로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차익거래는 줄곧 매도우위이다. 이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베이시스가 약화됐고 지난해 연말배당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라며 "내주는 만기일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청산 가능물량의 규모가 궁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최 연구원은 "뱅가드 EM ETF의 벤치마크 변경까지 감안하면 비차익매수는 상당히 탄력적인 셈"이라며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1월 옵션만기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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