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 민호, 박지성과 깜짝 만남 ‘감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0 00:16

수정 2013.02.10 00:16



샤이니 민호가 박지성과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샤이니 멤버들이 새 음반 작업 중 깜짝 휴가를 받고 떠난 여행지에서 일어난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앞서 샤이니 멤버들은 각자 여행지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휴가를 보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인 멤버들은 타국에서 잃어버린 짐을 찾아 헤매고, 지하철에서 길을 잃는 등 각종 헤프닝을 겪으면서 추억을 쌓아나갔다.

이에 축구팬인 샤이니 민호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민호가 관람한 경기는 바로 박지성이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선덜랜드 AFC의 대결.

민호는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박지성의 열혈팬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머나먼 영국 땅에서 본인은 물론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던 박지성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김민종이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민종은 같은 회사 소속으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샤이니의 MBC 출연 소식을 듣고, 흔쾌히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녹음 내내 샤이니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던 김민종은 “샤이니 친구들이 정말 순수하고 귀엽더라. 나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며 농담 섞인 칭찬을 전했다고.

한편 샤이니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설 특집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9일(토)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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