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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무대 인사를 진행, 설을 앞두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진행된 무대 인사에서 등장과 함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킨 배우 김윤석은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신 분은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집에 돌아가 인터넷도 하지 말고 쉬어라” 라는 재치 있는 말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나의 아내는 지금 정보국에 취직해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을 것이다”라며 극 중 아내 오연수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김성균은 “아버지의 홧병이 최근 '남쪽으로 튀어' 덕에 말끔히 나으셨다. 평소에 하고 싶은 말 제대로 못 하고 사시는 분들은 유쾌 상쾌 통쾌한 '남쪽으로 튀어'로 마음의 치유를 얻어가라”라는 말로 막힌 속 뻥 뚫리는 힐링 무비 '남쪽으로 튀어'를 적극 홍보했다.
한예리는 입장과 동시에 “너무 예쁘다”, “너무 귀엽다”는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찬사에 화답이라도 하는 듯 환한 미소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역배우 백승환과 박사랑 역시 “뜨거운 입소문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에게 깜찍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순례 감독은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만든 영화다. 오실 때는 추우셨지만 가실 때는 따뜻한 마음을 안고 가실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한편 설 연휴에 배우와 관객의 만난의 자리를 마련한 ‘남쪽으로 튀어’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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