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터넷TV(IPTV) 대역폭을 확대해 더 많은 고화질(HD) 채널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올레TV에서는 현재 102개 채널에서 HD급 화질로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SPOTV, IPSN 등의 스포츠 및 CGV, XTM, 캐치온 등 영화 관련 11개 채널에서 HD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는 KBS드라마, SBS플러스, MBC에브리원 등에서 기존 HD보다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또한 시청률 상위채널부터 단계적 화질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KT 강국현 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최고 수준의 올-IP(All-IP)망을 기반으로 스마트TV 서비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양질의 H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화질개선 작업을 계기로 최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해 올레TV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올-IP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