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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인물 관계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공개됐다.
‘그 겨울’은 첫 회부터 인물의 밀도 깊은 심리 묘사와 인물간에 복잡하게 얽혀진 관계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으로 이에 제작사는 극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도록 방송에 앞서 인물 관계도를 공개한 것.
인물관계에서 보듯이 드라마는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을 중심으로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이 서로 얽히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잘 나가던 청담동 겜블러 오수는 78억이라는 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청부 폭력배 조무철에게 100일 간의 시간을 얻어 돈을 갚지 않으면 목숨을 내놓으라는 위협을 받는다. 이에 그는 자신과 함께 살던 동명이인 오수가 되어 피엘그룹에 들어가 영의 가짜 오빠 행세를 하게 된다.
박진성(김범 분)은 오수를 친형처럼 따르는 인물로 수와 함께 영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문희선은 수의 첫사랑 희주의 동생으로 언니를 죽게 만들었다며 수를 원망하면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맴돌며 수의 빚 78억을 갚기 위해 영의 가짜 오빠 행세를 돕는다.
조무철(김태우 분)은 청부폭력배로 오수와는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좋지 않은 관계. 김사장으로부터 오수에게 빚 78억을 받아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수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진소라(서효림 분)는 톱배우이자 모델로 오수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으로 인해 자신의 스폰서인 김사장의 돈을 빼돌린 후 오수에게 누명을 씌우고 그가 감옥에 가게 만든다.
오영은 대기업 외동딸로 6살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가 오빠 수를 데리고 떠난 후 10살 무렵 시력을 잃게 된다. 아버지가 죽은 후 오빠 수가 나타나자 그에게 점차 마음을 열고 유일한 가족인 오빠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왕혜지(배종옥 분)는 오영의 아버지 오세영의 비서이자 내연관계로 이 일로 오세영이 이혼하자 세영의 집에 들어와 영을 딸처럼 보살핀다. 하지만 그의 애정은 영을 자신의 곁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려는 집착이 되어 버리고 영과 가까워지는 수의 모습에 질투와 위기의식을 가진다.
이명호(김영훈 분)는 그룹의 본부장으로 유능한 실력에 오세영의 눈에 들어 오영의 약혼자가 된 인물로 오세영이 죽은 후 그를 대신해 회장대행으로 경영을 하면서 오영의 마음을 얻어 결혼을 서두르려 한다.
특히 오영의 친오빠 오수(이재우 분)는 수를 친형처럼 따르며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 형사에 잡혀가는 수를 따라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유로 78억 빚을 갚기 위해 수가 가짜 오빠 행세를 하게 되는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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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사측은 “공개된 인물 관계를 머리 속에 그리며 각 각의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며 보이는 반응과 심리를 들여다 보면서 시청한다면 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되며 1, 2회 연이어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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