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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전인화에게 장미를 건네며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민효동(정보석 분)이 경찰서에서 풀려난 후 양춘희(전인화 분)의 가게로 찾아갔다.
민효동은 장미꽃을 들고는 자신의 얼굴을 가렸고 양춘희는 일부러 민효동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며 놀렸고 민효동은 결국 스스로 자신이 누군지 밝혔다.
이어 민효동은 양춘희에게 "우리 가족들 말고 나를 이렇게 전적으로 믿어준 사람은 춘희씨가 처음이었어요. 춘희씨,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내밀었고 양춘희가 받아줄테까지 이 자세로 있겠다고 버텼다.
이에 양춘희는 "어우, 촌스러워"라면서도 좋아하며 민효동이 준 장미꽃을 받았고 민효동은 감격스러워하며 양춘희를 끌어안았다.
양춘희와 마음을 확이나자 민효동은 뽀뽀를 하려 했고 양춘희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민효동에게 "오빠야, 이렇게 눈을 뜨고 뽀뽀하는 사람이 어딨어요"라며 눈을 흘겼다.
이 말에 민효동은 눈을 감고 다시 시도하려 했지만 양춘희의 입술이 어딨는지 모르겠다며 다시 물었고 양춘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술은 자석처럼 딱 붙게 돼있어요"라고 민효동을 가르쳐주며 진짜 뽀뽀를 하려 했지만 강진(박영규 분)이 들어와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채원(유진 분)이 김철규(최원영 분)와 이혼하기 위해 연극을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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