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포르쉐 SUV ‘카이엔 S’ 디젤 국내 출시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8 15:48

수정 2013.02.18 15:48

▲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카이엔 S 디젤'을 선보였다. 카이엔 S 디젤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킨 모델이며 최고출력 38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52km을 내며, 연비는 10.0km/ℓ다. /사진=박범준기자
▲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카이엔 S 디젤'을 선보였다. 카이엔 S 디젤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킨 모델이며 최고출력 38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52km을 내며, 연비는 10.0km/ℓ다. /사진=박범준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8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 등 2종의 새로운 카이엔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이엔 라인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판매수치를 자랑하는 카이엔 S 디젤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디젤 차량답게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10.0 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3g/km이다. 이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통해 실현된 결과로 카이엔 S 디젤은 8기통 디젤 엔진 차량 중 유일하게 이 기능을 제공하는 SUV 모델이다.

이와 함께 카이엔 터보 S는 포르쉐의 신형 기함급 모델로 최고 550마력의 엔진 성능을 보유해 SUV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능가한다.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성능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 한층 개선된 견인력 등 기존 카이엔의 기본적인 장점은 예외 없이 유지된다.

기존 카이엔 터보에 비해 50마력 더 강화된 카이엔 터보 S는 최대토크 76.5kg.m로 5.1kg.m 더 강화돼 더욱 빠른 가속과 높아진 속력에 기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는 카이엔 터보에 비해 0.2초 단축된 4.5초, 최고 속도 역시 283km/h로 5km/h 빨라졌다.

특히 카이엔 터보S는 포르쉐 카이엔 시리즈의 최고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공기 흡입구 스크린, 헤드라이트 하우징과 미러 파츠와 같은 많은 외부 장치들은 고광택 블랙으로 도색됐다. 기본형 휠은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21인치 911 터보 II 휠로 이는 카이엔 터보 S를 위한 독점적인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역시 새로운 컬러와 컬러패턴을 도입한 바이컬러 가죽 패키지가 적용된다. 바이컬러 가죽 패키지는 블랙·카레라 레드 또는 블랙·룩소르 베이지 등 2종의 컬러 조합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S 디젤 1억870만원, 카이엔 터보 S 1억 8370만원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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