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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NC와의 연습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WBC 대표팀은 19일 타이완 도류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이 이어진 끝에 0-1로 패했다.
대표팀 마운드는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대표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3이닝 동안 5피안타를 내주며 다소 흔들렸지만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서재응도 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정대현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박희수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와 달리 타선의 침묵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표팀은 NC 선발 노성호에게 3이닝 동안 단 1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끌려갔고, 8회 1사 만루 기회를 모처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 고개를 숙였다. 타선 도합 5안타 4볼넷을 얻어냈으나 끝내 득점은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6회초 NC가 깨뜨렸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손승락을 상대로 때려낸 공이 중견수 전준우의 실책으로 이어지며 무사 2루가 됐고, 다음타자 이호준이 좌전 안타를 기록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국 8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9회말 선두타자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기록,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지만 다음타자 김태균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후속타자 김현수마저 병살타에 그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양 팀은 2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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