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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일본 복귀? 언론이 스스로 떠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20 14:37

수정 2013.02.20 14:37



지난해 11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잔류를 선언한 구로다 히로키(38)가 당시 떠돌던 일본 복귀설을 전면 부인했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구로다의 말을 인용하며 “나는 단 한 번도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잘 모르겠지만 일본 언론이 스스로 떠든 것 같다”고 보도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구로다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복귀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본 언론은 구로다가 일본에서 은퇴하기를 원하며, 복귀할 팀은 친정팀인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 역시 구로다의 등번호인 15번을 남겨 놓으며 그의 복귀를 염원했다.



이에 대해 구로다는 “만약 일본으로 돌아갈 경우, 친정팀인 히로시마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것일 뿐”이라며 “일본 복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한 적이 없다. 올해가 선수생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구로다는 양키스 잔류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양키스 잔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팀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결국 양키스에 남는 것을 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이 종료된 뒤 양키스와 1년간 1,500만 달러(약 162억원)에 계약을 맺은 구로다는 2012시즌 16승11패 평균자책점 3.32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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