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영업정지를 앞두고, 기존 이용자들에 대한 기기변경 혜택을 확대했다.
KT는 오는 22일부터 자사 장기 우량 고객에게 기기변경 할인, CGV 영화관람권 등 혜택을 제공하는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큰 기변 프로그램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개 모델에 적용되며, 'LTE 620'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27만원을, 'LTE 520' 및 'LTE 550' 요금제를 선택하면 20만원, 'LTE 340' 및 'LTE 420' 요금제를 선택하면 10만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받으며, 24개월에 나눠 혜택이 제공된다.
또 최근 6개월 평균 국내통화료 기준 우량 고객에게 평균 4만~7만원의 단말기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이 기존에 KT 초고속인터넷인 '올레인터넷'을 이용 중일 경우 결합을 통해 단말기 가격을 최대 26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휴대폰 상태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으며,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5월까지 매월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헤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통큰 기변' 대상 고객들에게 '통큰 기변 사은 쿠폰'을 멀티메시지(MMS)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여부는 고객센터(휴대폰 114 또는 100번, 유선전화 국번 없이 100번), 전국 올레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혜택을 받으려면 올레 대리점에서 기기변경을 해야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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