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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끝까지 배신본능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월드스타 성룡과 케이팝의 주역 최시원이 함께하는 ‘성룡의 트레져헌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록팀 이광수 지석진 하하에 “다트 두개 줄게”라고 제안한 빨강팀 김종국은 그들 덕분에 파랑팀이 모아둔 십이간지 탈을 자신들의 본부로 가져올 수 있었고 우승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십이간지 탈 중 일곱 개만 모으면 되는 상황에 김종국은 이제까지 모아둔 다섯 개 탈을 가지고 나왔고 멱PD가 확인하러 오려던 찰나 이광수는 한꺼번에 탈을 들고 도주했다.
곧장 이광수를 따라나선 김종국은 분노의 풀스윙으로 그를 때려 넘어뜨렸고 자신의 행동이 황당했던 이광수는 “내가 생각해도 이건 어이없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시원은 다트판 정 가운데인 골든존에 명중시켜 빨강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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