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석 개콘 출연, 이봉원과 함께 시커먼스 리메이크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4 01:44

수정 2013.03.04 01:44



장두석이 개콘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끼를 발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미디 40년 특집'에 출연한 장두석은 시커먼스를 리메이크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시커먼스는 황현희와 허경환이 '키컸으면', 박지선과 오나미가 '예뻤으면', 김기열과 김대성이 '인기 있었으면'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어 원조 시커먼스인 이봉원과 장두석이 화려한 반짝이 재킷을 차려 입고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봉원이 장두석에게 "두석이 형, 진짜 오랜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며 근황에 대해 묻자 장두석은 "가수 활동 했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봉원은 "그런데 왜 난 몰랐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망했다"를 외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기존 '개콘' 개그맨들의 다양한 캐릭터 쇼가 더해져 '시커먼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 개그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