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로슈진단-이원의료재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념식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4 16:16

수정 2013.03.04 16:16

한국로슈진단과 수탁검사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은 최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신사옥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과 이원의료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식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과 수탁검사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은 최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신사옥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과 이원의료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식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과 수탁검사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은 최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신사옥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검사실 자동화란, 검체는 물론 그와 연관된 정보가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검사결과가 임상의에게 보고되고, 검체가 냉장고에 보관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이원의료재단에 설치된 코바스 커넥션 모듈(CCM) 시스템은 로슈진단의 최신 임상화학 및 면역 검사 장비인 '코바스 8000 모듈 분석 시스템'과 자동 검체 분주장비가 연결된 것으로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 이원의료재단에 설치된 것이다.

CCM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화된 검체 이동과 분류로 검사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예측 가능해져 검사실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데 있다. 또한 수작업을 최소화해 검사 오류를 예방하고 검사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롤랜드 디겔만 로슈진단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의 이원의료재단에 로슈진단의 CCM을 전세계 최초로 설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슈진단 CCM 구축을 통해 발전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원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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