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대한항공, 스리랑카-몰디브 CF 첫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5 09:14

수정 2013.03.05 09:14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대한항공, 스리랑카-몰디브 CF 첫선

대한항공은 오는 9일 인도양지역 첫 취항을 앞두고 스리랑카, 몰디브 및 남인도 지역을 소개하는 CF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을 연출한 프리런칭 편을 시작으로 직항노선 개설로 더욱 가까워진 인도양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전파를 타게 될 CF는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스리랑카, 몰디브, 남인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취항과 함께 선보이는 CF에서는 외신 등에서 세계 8대 불가사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등으로 소개되는 스리랑카의 '시기리야' 바위산의 위용과 슬픈 전설을 담은 '시기리야'편을 시작으로 실론티의 고향 '누와라 엘리야'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누라와엘리야'편,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해변도시 '갈레'와 이국적인 '스틸드 피싱(장대 낚시)'를 소개하는 '우나와투나'편 등 총 3편의 CF가 스리랑카의 이국적인 볼거리를 선보인다.

몰디브편은 몰디브에서 연인들의 가장 로맨틱한 순간들을 담은 '몰디브의 연인'편과, 일상을 벗어나 가장 여유롭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는 가족여행객의 모습을 담은 '몰디브의 가족'편 2편의 CF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인도 편은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인 코친의 카타칼리 공연을 소개하는 '카타칼리'편, 웅장함과 화려함을 간직한 스리미낙시 사원의 고푸람 등을 보여주는 '스리미낙시'편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묶어냈다.

또 TV에서 소개된 여행기는 대한항공 인도양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http://indianocean.koreanair.com)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e-book을 통해 제공되며 단행본으로도 발매, 전국 서점에서도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인도양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양 직항 노선 개설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관광객뿐만 아니라 물적 교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