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봉태규와 결별 전 애틋한 과거글...네티즌 “안타깝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9 14:08

수정 2013.03.09 14:08



봉태규와 교제 12년 만에 결별을 인정한 이은의 과거 글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 7일 12년 간 연예계 공식커플로 이름을 알려온 배우 봉태규와 이은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은의 과거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이은은 지난 2011년 6월 자신의 블로그에 “똑같은 바퀴가 꼭 우리 같아. 사진 속 사람들도 우리 같아. 서로가 있어서 서로가 함께여서 저 자전거처럼 앞으로,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거 같아. 그리고 때론 멈추어 잠시 숨을 고를 때도 함께여서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는 거 같아. 언제나 함께인 자전거 같은 너와 나”라고 오래된 연인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이은의 블로그에는 해당 글은 물론 과거 봉태규와 함께 촬영한 사진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로 오랜 ‘장수 커플’을 지켜봐왔던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봉태규와 이은은 지난 2001년 영화 ‘튜브’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시작으로 12년 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살아왔으나 지난 해 봄 두 사람은 결별하게 됐다.



한편 봉태규는 현재 영화 ‘미나 문방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했던 이은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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