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말하지 못한 내 사랑’, 후세와 사냥꾼 소녀의 사랑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2 13:16

수정 2013.03.12 13:16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후세:말하지 못한 내 사랑’은 일본 월간지인 ‘문예춘추’ 창립 90주년 기념작으로 선정된 사쿠라바 카즈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이 영화는 최근 방영중인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함께 올 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메마른 우리의 감성을 정화시켜 줄 힐링 콘텐츠로 주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오영(송혜교 분)-오수(조인성 분)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처럼 ‘후세:말하지 못한 내 사랑’ 역시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피할 수 없는 슬픈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남자 오수가 재력가 상속녀 오영에게 자신을 친오빠라고 속이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를 다뤘다면 영화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역시 아름답고 감성적인 스토리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다.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은 부모를 여의고 산에서 내려와 오빠를 찾아 도시로 간 소녀 하마지와 개의 가면을 쓰고 마을에서 후세라는 이름으로 인간들에게 배척당하는 남자 시노의 운명적 사랑을 다뤘다.

우연히 개의 가면을 쓴 남자 시노와 마주친 하마지는 운명적으로 그에게 끌리지만 그녀는 오빠와 함께 그를 사냥해야하는 인물이기에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지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 창립 90주년 기념작으로 선정된 일본 여류작가 사쿠라바 카즈키의 소설이 로맨틱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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