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뉴욕주립대 첫 학부과정 입학식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2 14:38

수정 2013.03.12 14:38

【 인천=한갑수 기자】한국뉴욕주립대는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12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학부과정인 기술경영학과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입학식은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연주되며 시작됐다. 학부 신입생 대표 실바 린다물라게 군과 김미선 양이 학생 선서를 낭독한 후, 신입생들은 한·미 총장단으로부터 대학 배지를 수여 받았다.

한국뉴욕주립대 최초 학부 신입생들은 3:1의 경쟁률을 뚫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본교 입학사정을 거쳐 선발됐다.


학기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과 공부뿐 아니라 기숙사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미국 본교와 동일한 정식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한편 기술경영학과 학부 정원 100명 중 70명은 오는 9월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되며, 입시 지원은 오는 15일까지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김춘호 한국 뉴욕주립대 총장, 사무엘 스탠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총장, 이민카오 스토니브룩대 공대 부학장 및 학장단,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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