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 원종희, 정새난슬과 결혼 ‘공연장 결혼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8 15:41

수정 2013.03.18 15:41



‘악동밴드’ 럭스(RUX)의 원종희가 결혼한다.

최근 싱글 ‘더러운 양아치’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펑크록밴드 럭스(RUX)의 보컬 원종희가 오는 4월2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 공연장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원종희의 예비신부는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딸이자 카카오봄 초콜렛, YB 음반표지 디자인 등의 작업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정새난슬로 오랜 기간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쌓아 왔다.

이미 작년 1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이달 중순에 0150 포토그래프, 미술작가 킬드런과 함께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등 한결 다채로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이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결혼식장이 공연장이라는 것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될 결혼식은 공연장 무대 위에서 동료 록 밴드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저녁에는 6시부터는 피로연 대신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펑크록 공연으로 또 한 번 무대를 장식한다.

원종희는 “지인과 측근 뿐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공연장 결혼식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원종희의 결혼식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고고스타 등의 록밴드들이 노게런티로 출연해 우정의 무대를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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