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100% 자본을 출자한 한국 법인인 '리코 코리아'를 설립하고 다음 달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주식회사로 설립된 리코 코리아는 우선 전문 인쇄업소 등을 겨냥한 프로덕션 프린팅 분야에 진출한 뒤 향후 일반 사무용 복합기와 프린터 등 오피스 솔루션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코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리코 프로덕션 프린트 솔루션즈 재팬 한국 지점이 운영하던 프로덕션 프린트 사업을 리코 코리아가 이어받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리코 코리아 설립을 통해 기존에 비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과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리코가 지분 16%를 보유중인 신도리코와 주력 분야가 달라 직접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코 코리아 본사는 서울 서초동 정보통신공제조합회관에 들어서며 자본금은 1억원이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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