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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재상장 나선 삼목강업 이창호대표 “자동차업황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자동차시장 업황 악화 우려로 상장을 철회했던 삼목강업이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을 다시 진행한다.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창호 삼목강업 대표는 "올해 초만 해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로 수요처인 자동차시장 전망이 갑자기 나빠지면서 상장을 일시 철회했다"며 "하지만 환율 변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해외 수주 등의 성과가 기대돼 상장을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목강업은 현대기아차 매출의존도가 높아 수요처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올해 초만 해도 공모가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급랭했었다. 하지만 자동차 업황 분위기가 연초 우려했던 것보다 업황 호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차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일본 업체들이 한국 부품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현재 미쯔비시 등 2개사에 견적서를 냈고 스즈끼, 스바루 등 다른 일본 완성차 메이커도 우리 부품 공급을 타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시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수요처 편중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삼목강업의 지난해 647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 15.8 % 증가한 실적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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