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는 지속적인 양산수주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스바루 자동차와 이 부품 양산 납품업체로 선정, 연간 5만4756개 생산물량을 공급키로 계약했다. 이에 따라 모코는 내년 1월 중 부품을 납품한다는 목표로 공정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코는 앞으로 스바루 자동차에 신규 모델 제안과 함께 양산공정 개발을 통해 납품 수주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에 온 이후 연구개발(R&D) 이외로 외국기업과 연계지원을 통한 성과창출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성주군에 본사가 있는 모코(대표 조한종)는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웜 기어와 래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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