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산은, 기본금리 4.5% 재형저축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17:19

수정 2013.03.21 17:19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여직원이 21일 출시된 산은 최초의 자체 체크카드인 'KDB산업은행 체크카드'와 업계 최고의 기본금리(연 4.4~4.5%)를 제공하는 'KDB 드림·다이렉트 재형저축'을 선보이고 있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여직원이 21일 출시된 산은 최초의 자체 체크카드인 'KDB산업은행 체크카드'와 업계 최고의 기본금리(연 4.4~4.5%)를 제공하는 'KDB 드림·다이렉트 재형저축'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이 다른 은행들과 달리 아무런 조건 없이 연 4.5%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KDB다이렉트 재형저축'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재형저축 기본금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급여이체시 0.1%포인트를 더해 연 4.6%를 제공키로 했다.

산은은 21일 온라인 재형저축 상품인 'KDB다이렉트 재형저축'과 오프라인 상품인 'KDB드림 재형저축'을 출시했다. 관심을 모은 'KDB다이렉트 재형저축'의 기준금리는 연 4.5%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재형저축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기본금리가 연 4.3%인 점을 감안하면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급여 이체시에는 연 0.1%포인트를 더 받을수 있다.

또 'KDB드림 재형저축'의 기준금리는 연 4.4%, 급여이체 시 연 4.5%를 제공한다.

두 상품은 모두 가입일로부터 4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매 1년씩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그동안 산은은 재형저축의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온라인 예·적금상품인 'KDB 다이렉트'의 금리체계가 '역마진' 논란에 휩싸이면서 업계 수준에 맞춰서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날 최초의 자체 체크카드인 'KDB산업은행 체크카드'도 내놨다. 이 카드는 단순하게 한 종류의 카드에 다양한 할인혜택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금카드기능 및 우체국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 면제와 KDB다이렉트.하이어카운트 가입 시 시중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김홍재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