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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이 레전드급 생활력을 선보인다.
오는 5월 개봉되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김인권의 아내이자 헤어디자이너인 미애 역을 맡은 배우 류현경이 레전드급 생활력을 과시하며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류현경이 맡은 캐릭터 미애는 ‘오미애 미용실’의 오너이자 철없는 남편 봉남(김인권 분)을 헤어 디자이너로 키우기 위해 스파르타식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레전드급 생활력의 소유자로 학창 시절 김해시에서 예쁘다고 소문난 인기녀였으나 결혼 후 봉남 대신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생활력 강한 아내다.
실제 류현경은 경상남도 마산 출신으로 사투리 연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완벽한 감정 연기를 위해 녹음과 반복을 되풀이 했으며 헤어 디자이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헤어 디자이너에게 미용 기술을 연마 받는 등 완벽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이에 류현경은 “미애는 우리 주위에 결혼한 언니, 이모, 고모를 대신하여 같이 위로해 줄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극중 남편인 김인권과는 10년 전에 영화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서 다시 옛 연인 만난 듯한 기분이 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화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 연애조작단’, ‘방자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파격과 순수를 오가는 연기를 펼친 류현경은 최근 가수 정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가로서의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충무로의 다재다능한 여배우 류현경이 생활력 강한 아내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5월2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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