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의 염원 ‘우리금융 민영화’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금융 민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주총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출범 등으로 우리금융 민영화가 재추진될 전망"이라며 "올해에는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6명을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이용만(전 재무부 장관)·이두희(고려대 교수)·이헌(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박존지환(아시아에볼로션 대표이사) 씨가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박영수(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채희율(경기대 교수) 씨가 2년 임기로 신규 선임됐다.

또 주총에서는 주당 25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총액은 2015억원이다.

[e-mail]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