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종영 앞두고 깨알웃음 패러디 총결산 ‘마의앓이’ 인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2 16:08

수정 2013.03.22 16:08



‘마의’가 패러디물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25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의 시청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마의갤’을 중심으로 패러디물 열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마의’ 패러디물에는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포스터에 조승우, 장희웅, 윤봉길의 얼굴을 덧입힌 ‘광현포터와 비밀의 마구간’을 비롯해 조승우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타짜를 이희도, 맹상훈, 안상태로 구성한 패러디물 ‘투전’, 영화 ‘광해’에 이병헌 대신 한상진의 얼굴을 넣은 ‘현종, 왕이 된 남자’ 등이 있다.

특히 스머프들을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이상우 등 ‘마의’ 출연진으로 탈바꿈시켜 “인의 세상에 마의가 왔다”라는 문구 아래 ‘개구쟁이 마의프’란 타이틀로 만들어 냈는가하면 ‘텔레토비’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의 얼굴에 조승우, 이요원, 장희웅, 윤봉길을 넣은 패러디물도 게재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극중 박대망, 말금, 미금, 은비, 애종을 섞어놓은 ‘우리는 파워 혜민레인저’, 유난히 여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한상진과 윤희상을 여동생 김소은과 조보아 옆에서 주먹 쥐고 있는 ‘슈퍼마리오’ 캐릭터에 접목한 패러디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애정이 재미있는 패러디들로 완성된 것 같다”라며 “지난 6개월 동안 ‘마의’에 보내주신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단 한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마의’ 50회 방송분은 오는 25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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