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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한방병원, 척추 관절 치료 ‘강척한약’ 특허 취득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5 17:27

수정 2013.03.25 17:27

모커리한방병원, 척추 관절 치료 ‘강척한약’ 특허 취득

목허리디스크전문 모커리한방병원은 척추 및 관절에 대한 강척한약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를(제10-2010-0081478호)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내용은 강척한약이 뼈파괴를 억제하고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을 인정받았다.

강척한약은 모커리한방병원만의 처방이며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이 한약은 디스크, 신경, 인대 등 디스크 주위의 통증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고,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 기준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강척한약에 쓰인 주요 한약재는 마가목과 현지초, 오가피, 우슬, 구척 등이며 이들 한약재는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온 천연 재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가목과 현지초는 전통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골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돼왔다. 또한 모커리한방병원과 경희대 약학대학 공동 연구진에 의해 척추관절 통증 및 부종 억제 효과가 입증돼 한국산학기술학회지 등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에 발표한 바 있다.

모커리한방병원(강남, 수원, 구로, 성남 네트워크) 김기옥 병원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이 수술없이 치료하는 고난도 중증 척추질환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력과 치료효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학회 및 학술지에 발표할 것이며, 한의학의 세계화 및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목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척추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빠르게 치료받아 통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좋다.

목허리디스크 증상은 손저림, 팔저림, 허리통증,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등이 있다. 중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의 공간 자체가 이미 많이 좁아져 있어 3분 정도 걸으면 통증이 나타나며, 30m를 걸을 시에도 통증이 심해서 못 걷는 경우 많다. 특히 밤에 종아리 부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잠을 이루지 못한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받은 경험을 갖고 있어도 나아질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모커리한방병원은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척한약 이외에도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운동요법(E=exercise) 등 치료한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 외에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섬세하게 풀어주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이완시키고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입원집중치료는 매일 매일 집중적인 한방치료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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