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RX, 돈육선물 시장조성자 추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7 17:09

수정 2013.03.27 17:09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27일 돈육선물시장에서 유동성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삼성선물, NH농협선물, BS투자증권 등 회원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김순동 BS투자증권 부사장, 이호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진규 NH농협선물 대표이사, 박성수 삼성선물 전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27일 돈육선물시장에서 유동성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삼성선물, NH농협선물, BS투자증권 등 회원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김순동 BS투자증권 부사장, 이호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진규 NH농협선물 대표이사, 박성수 삼성선물 전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그동안 거래가 저조했던 돈육선물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자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돈육선물시장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시장조성자를 기존 NH선물 단독에서 삼성선물, BS투자증권 등 3개사로 늘렸다.

기본예탁금도 기존 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완화된다. 증거금률 역시 거래증거금은 14%에서 12%로, 위탁증거금은 21%에서 18%로 축소된다.


또한 그동안 상품에 관계없이 10틱 이내로 호가스프레드 축소를 의무했던 것을, 앞으로 상품별로 탄력적으로 호가스프레드 축소 의무를 부여했다.

돈육선물의 경우 30틱 호가스프레드를 제시했다.


시장조성자에 대한 지원 기간도 기존 시장조성기간 중 8분기에서 시장조성기간 전체 기간인 12분기로 확대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