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킹데드'가 미 전역에서 시청자 1240만명을 끌어내 동 시간대 TV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워킹데드'에 이어 900만명이 시청한 CBS의 '더굿와이프'와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제3의 인물로 가장해 고향에 돌아온 딸의 이야기를 그린 ABC의 '리벤지'가 54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워킹데드'의 팬들과 크리스 하드윅이 진행하는 AMC '토킹데드'는 시청자 520만명으로 동시간대 방영되는 HBO의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청률을 뛰어넘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찰리 카리어 AMC 대표는 "세 시즌만에 '워킹데드'는 대중 문화의 한 획을 그었다"며 "또 이 같은 '워킹데드'의 흥행이 케이블 방송과 지상파 방송간의 오랜 간극을 메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워킹데드'의 다음 시즌은 16회분으로 오는 10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