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디어스에 따르면 이는 MLB중계권을 갖고 있는 MBC 스포츠플러스는 '방송 중계권'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이 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르는 첫 경기가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요 포털과 MLB파크 등 야구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문의를 했지만 국내 사이트를 이용해 인터넷 경기를 볼 방법은 없었다.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 생중계하고 있는 네이버에서만 문자중계를 할 뿐이었다.
아프리카TV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프리카TV는 SNS미디어플랫폼인 관계로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저작권을 침해할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칙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류현진 경기를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는 것은 어렵지만 DMB기능이 갖춰진 핸드폰이 있을 경우에는 시청이 가능하다. 또는 MLB.com 유료회원으로 등록할 시에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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