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감독 강우석이 아내와의 연애담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영화감독 강우석은 14살 연하 아내와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성격이 급하다고 밝힌 강우석은 “연애도 기다림을 못 견뎌 만난 지 두 번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우석은 “안성기의 아내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 당시 내 나이가 38살, 아내가 24살 이었다”며 “결혼식도 두 달 만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그 정도면 도둑 아니냐”고 묻자 강우석은 “도둑은 15살 차이부터다”고 재치 있게 대답한 후 MC 김제동을 향해 “제동씨도 금방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강우석은 김기덕 등 유명 감독의 영화에도 기죽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