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그룹, 드러그스토어 사업 진출..‘롭스’ 론칭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0 14:51

수정 2013.04.10 14:51

롯데그룹이 다음달 드러그스토어 '롭스(LOHB's)'를 론칭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그동안 추진해온 드러그스토어 '롭스'가 다음달 중순께 홍대입구역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롭스는 약국이 없는 드러그스토어 형태로, 화장품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1호점 개장 후 서울대입구와 강남역에 2·3호점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부지를 알아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추산하는 드러그스토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500억원 안팎이다.
현재 업계 1위인 CJ올리브영은 301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블유스토어(코오롱)는 116곳, GS왓슨스(GS리테일)는 83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분스(신세계)와 판도라(농심)는 각각 5곳와 6곳, 어바웃미(삼양)는 1곳이 운영 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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