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정준하, 2분남기고 부스안 숨은 박명수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3 19:57

수정 2013.04.13 19:57



정준하가 간신히 박명수를 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4라운드 술래가 된 박명수가 공영주차장 관리부스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박명수는 주차장 앞 관리부스를 보고 그 안에 들어가 숨을 생각을 했고 바로 그 낭의 관리인에게 부탁해 숨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GPS로 박명수가 KBS 쪽으로 가는 것을 확인한 정준하는 하하와 함께 박명수가 가까이 있는 곳까지 왔지만 박명수가 주차 관리부스 안에 숨어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에 정준하는 박명수를 바로 뒤에 등지고도 GPS 범위 오차 때문에 관리 부스 안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 조차 하지 못했고 빌딩 안으로 들어가 박명수를 찾았다.



하지만 박명수는 빌딩 안에 없었고 다른 멤버들은 코 앞에 있는 박명수의 위치를 찾지 못해 옆에서 뱅글뱅글 돌며 답답해했다.

추적 시간은 5분도 채 안남겨놓고 박명수는 숨는데 성공하는 듯 했지만 정준하는 박명수가 있는 곳에 가까이 다가갔고 창문 안으로 보이는 머리에 바로 박명수 임을 알았다.


문을 잠그고 버티던 박명수는 2분을 남겨놓고 스스로 문을 열었고 정준하는 박명수를 간신히 잡는데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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