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유재석이 공익근무 시절 날 챙기느라 고생 많이 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6 01:23

수정 2013.04.16 01:23



이정재가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정재는 “평발이라 단기사병이 됐다. 지금은 없지만 그때는 평발에 혜택이 있었다”라며 “유재석과 광명시에 있는 52사단에 함께 근무했었다”라고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광명시까지 출퇴근하기 너무 힘들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자고 해서 유재석과 카풀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당시 ‘모래시계’의 성공으로 찾는 데가 많았다. 술, 저녁 약속이 많아 재석씨를 데리러 못 갔다”라며 “연락을 안 받으면 유재석이 주차장에서 차를 꺼내고 자고 있는 저를 깨우고 방위복을 싸서 차에다 놓고 자기가 운전해서 광명시까지 갔다”라고 유재석의 고생담을 털어놨다.

이에 MC 들이 “유재석 씨가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하자 이에 이정재는 “그 친구가 정말 착했다”라며 유재석의 성품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이정재는 작품을 쉬는 동안 자신을 못 알아본 학생들에게 굴욕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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