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15일 기준)은 전주대비 0.11% 상승했으며, 전세값은 0.17%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4·1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에 따른 매매문의가 늘어난 가운데 4주 연속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수도권(0.12%)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름폭이 확대됐고 지방(0.10%)도 6주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세종(0.32%)과 경북(0.27%), 대구(0.25%), 인천(0.17%), 강원(0.1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서울(0.10%)은 3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이 확대된 가운데 송파구(0.36%)와 강남구(0.34%), 서초구(0.02%)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전세값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주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 수요가 유입되며 34주 연속 상승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구(0.58%), 경북(0.42%), 광주(0.27%)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서울(-0.01%)의 경우 광진구(0.40%)와 은평구(0.20%)는 상승했고 송파구(-0.15%)와 서초구(-0.13%)는 하락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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