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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문방구’의 주요 핵심 공간 ‘미나문방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최강희가 문방구 사장으로 변신한 영화 ‘미나문방구’가 영화의 주된 스토리가 펼쳐지는 장소인 ‘미나문방구’를 소개했다.
‘미나문방구’는 잘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미나문방구’는 주인공 ‘미나’와 초딩 단골들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이자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핵심 공간으로 등장한다. 특히 수업 준비물부터 간식거리, 오락기계 등 없는 게 없는 호기심 가득한 공간으로 그려져 어린이들은 물론 문방구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는 어른들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추억의 문방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미나문방구’가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제작진이 구현해 낸 세트가 아닌 실제로 운영하는 문방구라는 점이다.
이에 ‘미나문방구’의 연출을 맡은 정익환 감독은 “영화 속 이미지의 문방구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 안 가본 곳이 없다. 최근에는 문방구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 내에서는 여건에 맞는 장소를 찾아내기가 어려웠지만, 다행히 ‘미나문방구’와 딱 맞는 문방구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운영하는 문방구에 새롭게 ‘미나문방구’의 간판을 달아 극 중 ‘미나’가 운영하는 골칫덩어리 문방구로 재탄생시킨 것.
한편 실제로 존재하는 ‘미나문방구’를 배경으로 펼쳐져 더욱 기대를 모으는 ‘미나문방구’는 오는 5월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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