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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百, 고객정보 보호·서비스 향상 위해 전자서명 패드 교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3 11:28

수정 2013.04.23 11:28

대구백화점이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자서명은 물론 현금 IC카드, NFC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자서명패드를 전량 교체한다.
대구백화점이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자서명은 물론 현금 IC카드, NFC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자서명패드를 전량 교체한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백화점은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총 100여대의 전자서명 패드를 전량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전사서명패드는 한국정보통신(KICC)사의 컬러 서명패드(EP-791R)로 전저서명은 물론 현금 IC카드, NFC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IC카드는 마이크로포로세서와 메모리가 내장된 카드로 카드 내에서 정보의 저장과 처리가 가능, 마그네틱 카드의 위·변조 위험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수단이다. 또 NFC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써 10㎝ 내외의 근접해 있는 단말기나 태그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2014년 2월 금융권 마그네틱 카드 사용제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백화점은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현금 IC카드 결제가 가능한 장비로 교체하게 됐다는 것. 마그네틱 현금카드는 여러 장을 소지해야 하지만, 현금 IC카드는 여러 개의 계좌번호를 한 장에 저장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계좌를 선택, 사용하면 된다.



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전자결제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용카드가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장비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전자서명패드에 부착된 동글(중계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BC카드사오 제휴, 적용업무를 개발했으며, 신용카드를 따로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프라자점은 23일부터, 본점은 오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