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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보급형 LTE폰 `옵티머스 F5` 출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8 11:00

수정 2013.04.28 10:31

LG전자 모델이 29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5'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29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5'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5'가 드디어 출격한다.

LG전자가 29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옵티머스 F5를 본격 출시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LTE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옵티머스 F5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처음 공개된 '옵티머스 F시리즈'로 '옵티머스 F7'과 함께 해외 LTE 시장을 노린 보급형 모델로 개발됐다.


사양은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10.9㎝(4.3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2150mAh 용량 배터리, 1GB 램, 500만 후면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옵티머스 F5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해 번역하는 'Q트랜스레이터', 동영상 재생 중에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등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F시리즈를 통해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고,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LTE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