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의 '헬로 키티룸'이 20개로 늘어난다.
롯데호텔제주는 헬로키티룸을 기존 11개에서 9개를 더 늘려 20개로 오는 5월3일 확장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9개의 헬로키티룸은 동화 속 공주를 꿈꾸는 소녀를 겨냥한 '헬로키티 프린세스룸'과 20대 이상 여성의 취향에 맞춘 '헬로키티 레이디스룸'이다.
롯데호텔제주는 이를 기념해 '뉴 헬로키티 패키지'를 5월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어린이를 위한 '프리티 키즈 키티 패키지', 소녀들을 위한 '마이 리틀 프린세스 패키지', 20~30대 트렌드세터 여성을 위한 레이디스 파티나잇 패키지' 3가지로 나뉜다.
먼저 '프리티 키즈 키티 패키지'는 헬로 키티룸 1박과 3인 조식(성인 2인·어린이 1인)과 2013 키티 에디션 인형과 스티커북, 비치볼 등 '프리티 키티팩'을 제공한다. 또한 웅진씽크빅의 스토리빔(전세계 동화책 100여권의 분량을 영상으로 담아낸 어린이 전용 빔 프로젝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원부터.
'마이 리틀 프린세스 패키지'는 우아한 영화 속 공주를 꿈꾸는 소녀들을 위한 패키지다. 화이트와 핑크가 조화를 이룬 프린세스룸 1박과 3인 조식(성인 2인·어린이 1인)으로 구성됐다. 스와로브스키 스톤 '헬로 키티 팔찌'와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는 '러쉬'의 기프트박스가 제공된다. 5월 한달간은 티아라와 플라워 화관이 포함된 '마이 뷰티풀 프린세스' 공주 소품을 대여해준다. 가격은 47만원부터다.
20대 이상을 위한 '레이디스 파티 나이트 패키지'는 레이디스룸 1박과 2인 조식을 기본 특전으로, 친구와 함께 시크릿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닥터루젠 리슬링 스파클링 와인 1병과 핑거푸드, 신선한 과일과 수제 초콜릿으로 구성된 파티팩을 제공한다. 또한 풍차라운지에서 생맥주 2잔과 모둠 크래커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7만원부터. '뉴 헬로키티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인스탁스 카메라(필름 10매 포함)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전문 엔터테이너 ACE가 함께 하는 올레트레킹, 서귀포 테마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50% 할인해준다. 이 패키지들은 모두 유선으로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일에 따라 요금이 다를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