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이원석, 사희 집 쳐들어와 김병춘에 '적반하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1 20:36

수정 2014.11.06 16:07



이원석이 다짜고짜 사희의 집을 쳐들어왔다.

1일 방송된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는 백서원(이원석 분)이 전화로 강지민(사희 분)을 밖으로 불러내려 했다.

강지민은 "나 엄마랑 백화점 가기로 했어"라며 나가기를 거부했고 백서원은 "지금 백화점이 중요한게 아니야. 너 당장 이혼해. 어차피 예지 유제준(최우석 분) 친자식도 아니잖아"라며 예지를 빌미로 강지민을 협박하려 했다.

이에 강지민은 "지금 날 협박하는거야?"라고 백서원의 태도에 치를 떨었지만 백서원은 당장 강지민의 집으로 가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겼고 겁이 난 강지민은 민여사(차화연 분)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버렸다.

뒤늦게 집으로 온 백서원은 온 집안을 이잡듯 뒤지며 강지민의 이름을 불러댔고 강주철(김병춘 분)의 서재까지 들어갔다 인사도 하는둥 마는 둥 하고 나갔다.

이런 백서원의 태도에 강주철은 쫓아나와 백서원에게 할 말이 있다고 불러 들였고 강지민은 유부녀이니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서원은 "회장님, 이제까지 톱스타 강지민이 어떻게 살아온지 아시잖아요. 매니저 애 임신해서 거짓으로 유제준 아이처럼 키우고 그러니까 이혼하라는 것 아닙니까"라고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이 말에 강주철은 분노했지만 백서원은 오히려 "그리고 회장님이 저한테 그런 말할 입장은 아니죠. 20년 넘게 첩 데리고 사시면서...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외국 미아 신세가 된게 누구 때문인데"라며 역으로 강주철을 협박했다.

또한 백서원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이 집 식구들 다 감방에 넣는건 일도 아닙니다.
공무집행 방해죄에 살인교사죄.. 그러니 나 화나게 하지 말고 더이상 이놈 저놈 부르지도 마세요"라고 쏘아붙이고는 나가버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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