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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에 실사판 ‘슈렉 고양이’가 등장해 화제다.
1일 방송되는 tvN ‘푸른거탑’에서 공개되는 ‘짬타이거’의 어린 시절 모습이 흡사 애니메이션 영화 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것.
짬타이거는 군부대 영내에서 서식하는 도둑고양이들을 일컫는 속어로 부대 식당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짬통(음식 쓰레기통)을 뒤지고, 쓰레기 봉지를 갈기갈기 찢어놓아 큰 골칫거리가 되곤 한다.
이에 ‘푸른거탑’ 15화 방송에서는 부대 전체에 짬타이거 소탕 작전이 펼쳐졌고, 부대 전체를 이 잡듯 뒤지기 시작한다.
이때 사이코 상병 김호창(김민찬 분)이 인형보다 귀여운 고양이 짬이와 만나 생활관에 몰래 들여오고, 냉정하게 ‘짬이’를 내다 버리려던 분대장 김재우(김재우 분)마저 아기 고양이의 사랑스런 눈망울에 반하면서 비밀작전을 방불케 하는 고양이 육아일기가 시작된다.
실제로 이번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내내 짬이는 앙증맞은 외모와 귀여운 몸짓을 자랑하며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14화에서 홍석천이 기존의 이미지를 뒤집은 데 이어, 동물을 활용한 에피소드까지 선보이는 ‘푸른거탑’의 창의력이 어디까지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민진기 PD는 “군대에 실제로 있는 소재들로 공감을 자아낸 뒤 재미있게 비틀어 B급 병맛 정서로 풀어가는 것이 ‘푸른거탑’만의 매력이다”라며 “상상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한 만큼 리얼과 픽션을 잘 조화시켜 변함없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른거탑’은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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