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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현대제철, 부생가스 발전설비 증설 가동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2 14:51

수정 2014.11.06 16:03

한국중부발전은 현대제철과의 공동출자회사인 현대그린파워에서 제철소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하는 발전 5호기(발전용량 100㎿)를 계통병입(연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생가스란 석탄을 덩어리로 굽는 코크스 과정이나 철광석·코크스를 고로에 넣고 쇳물로 녹여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제철소의 설비 연료로 쓰인다.

중부발전과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 일관제철소에 나오는 가스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부생가스 발전기 1∼4호기에 이어 이번에 5호기를 연결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총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설비 준공 이후 매년 투자금액의 약 10%(약 100억원)규모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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