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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공항 조기건설 여론 불지핀다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공항 문제 해결과 신공항 조기 건설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한 논의가 부산지역 민간단체, 관계, 정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 차원에서 본격화된다.

■오늘 '신공항 조기건설' 토론회

부산시는 3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새누리당 부산시당 신공항 건설 태스크포스(TF, 김정훈·이헌승·김도읍 국회의원)와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상임공동대표 조성제 부산상의회장) 등 공동 주최로 '김해공항 문제해결 및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항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국제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김해국제공항의 각종 시설, 용량, 안전성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현재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허브화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공항정책에 대한 보완점을 제시한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권의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항공 및 공항 수요 증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제2허브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야 하며 그 방안으로 경쟁력과 경제성을 갖춘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전망이다.

■"국가 공항정책 변화 필요"

실제 이날 토론회에서 부산발전연구원의 최치국 박사가 '국가공항정책과 안전한 24시간 운영 국제공항 건설'을 주제로, 한국항공대의 최성호 교수는 '항공수요 증대에 대비한 신공항 조기건설 전략'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주제발표 내용을 놓고 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박사와 한국항공대 허희영 교수, 항공정책연구소 허종 소장, 인하대 박용화 교수, 유신엔지니어링 허태성 부사장 등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서의택 부산국제공항포럼 회장이 맡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토론회로 이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새누리당 부산시당 신공항건설 태스크포스와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추진단 측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공항에 대한 정부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정부는 신공항 건설 추진에 앞서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공항수요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